안녕하세요 전 이예준이에요
국토대정정은 할만해요 걷는게 그냥 걷는거라서 따로 많이 힘들지는 않아요 여긴 쉴 때도 재밌고 걸을 때도 재밌어요 여기 있다보니 밥도 많이 먹게 되고 거의 다 먹어요 그리고 여긴 진짜 동갑은 없지만 아는 사람도 많이 만들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 핸드폰이 없어도 살만해요
이렇게 물집이 많이 생긴것도 신기한데 이렇게 안힘든 적도 없었어요 며칠 뒤에 저 집에 가면 맛있는 거 좀 많이 사주세요
회 , 초밥 , 스테이크 , 닭 다 좋아요
디저트로 저 망고 스무디 부탁합니다!
저 용돈이 필요해요 여기서 돈도 다 가져갔어요 그런데 오늘 인당 5000원씩 쓰게 해줬는데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리고 전 1연대인데 1연대 팀원들도 다 마음에 들었어요 시끄러운 애도 이상한 애도 조용한 애도 많아서 심심할 틈이 없어요 정말 다 재밌어요 대장님들도 다 좋으시고 마음에 들어오 장기자랑 하는데 저희가 비 - 깡을 춰요
제가 어제 칭찬 들었어요 저 어쩌다 잘 췄었는데 ㅋㅋㅋ 일단 전 잘지내요 부모님도 다 잘 지내시고 저 며칠 뒤에 갈게요 다음에 봬요
2020년 8월 10일 이예준 올림
건강하게 잘 지낸다니 고맙고 반갑다
편지가 군대간 아들이 보낸것같애
무엇보다 해드폰없이 살만하다니.....세상에나.
음식도 남들은 엄마가 해준 집밥이 먹고싶을텐데
아들은.....멱시 효자다 ㅎㅎㅎ 스무디 접수.
아들아!
끝까지 열심히 힘내고 건강하게 만나자
생각많이 하고 좋은 꿈꾸길...
멋진아들 항상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