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나의 롤모델이자 항상 나를 생각해주는 우리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 난 엄마 아빠의 자랑스러운 큰 달주연찡이다!
내가 이번 국토 온다고 했을 때 솔직히 기대도 되고 걱정도 했어 그래도 겨울에 한 번 왔었던 짬이 있으니까 아주 조금은 쉬웠어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여름 국토데 와서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운 것 같아 , 처음으로 텐트도 쳐봤고 정리도 해봤어
열심히 걸어서 물집도 잡히고 피고 나고 아프기는 했지만 나는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해 또 새로운 대장님들도 많이 만났어
내가 나중에 다닐 서울대 선배님도 계시고 성격도 좋고 예쁘신 승하 대장님도 만났어 승하 대장님 인맥 오진다? 내가 예전에 엑스원 좋아했잖아 액스원 멤버 중 한 명이랑 아는 사이야!
나중에 승하 대장님이랑 인하랑 용산 CGV로 영화보러 가기로 했어
대장님들이 다들 잘 챙겨주셔서 편하게 생활하고 있어 다만 나 혼자 연대가 애들이랑 달라서 조금 우울했도 계속 바꾸고 싶었어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아 그래도 뭐 이렇게 된거 지금 이 순간을 집중해서 지금 내 연대 친구들과 같이 협력해서 걷고 더 친해져볼게!!
걸을 때 힘들긴 한데 그래도 내가 힘듬을 극복해서 나중에 내 인생에 큰 힘듬이 올 때 극복할게 이런 프로그램에 날 참여하게 해줘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할 수 있게 항상 날 밀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해단식 끝나고 엄마랑 아빠랑 같이 차 타고 데리러 와!
코스트코나 스타필크 가서 맛있는 거 잔뜩 사고 집 가자 2~3일 동안은 침대에서 벗어나지 않을거야 지환이는 내가 잘 챙기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서연이랑 민호도 너무 보고싶다 이 편지로 내 마음이 전해질지 모르겠네 내 마음을 전하려면 편지 100장은 써야 해 내 맘 알지? 제일 사랑해 우바도사
2020년 8월 10일 박주연 올림
어렵고 힘겨운 여정에서
긍정의 에너지 콱 채움하고 있는
네모습에 엄마 맘이 너무나 따뜻해진다
너가 좋은 사람이라
네주변에 좋은분들이
찾아와 주는거야
참 좋은 사람 주연아
고맙고.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한다
우바더사
(우주보다바더보다더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