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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차 국토대장정 1연대 김예건

by 탐험연맹 posted Aug 10, 2020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좋아하는 어머니또 아버지께 이편지를 드립니다

어머니,아버지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겸스럽습니다.저희가 이곳에 온지7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고 재미있고 아팠지만 많은경험을 하고 느꼈습니다.

걸으면서는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많은생각을하며 그중 어머니 아버지 생각이 가장 많이 났습니다.언제어느때보다 생각나고 느꼈습니다.

언제어느때나 어머니,아버지가 없는 김예건은 무능하다는 것을 그런걸 극복하려고 생각하고 노력을 했지만 저의 깊음 마음속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걷고 씻고 먹고자고를 반복하였고 7일이 지나던날 이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어머니,아버지와 함께한 시간이 스르륵 빨리 지나갔고 그것을 생각한 저는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써왔고 더욱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늦게 자고 늦게일어나고 공부도 어하고 놀거나 집에서 있기만하고 운동도 안하고 고기만 매일 먹고 어머니,아버지일 도와주지도 앉으면서 어머니,아버지께서 나를 도와주기만 원하고 빨래도 안하면서 결국 이런 시간이 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각하로 몸소경험 하였습니다.

또 일상생활,친구를,집밥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지악으로 어머니.아버지에게 효도를 못한것이 한이됩니다.

그럼7일후에 봐요

2020년8월10일

김예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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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가 2020.08.11 02:38
    아들아! 아빠가 생각할 때는 우리 아들이 아주 잘 크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들은 예전에 아빠가 어렸을때보다 훨씬 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아빠는 네 나이땐 땡깡장이 고집장이 었어. 그리고, 우리 아들이 무능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 아빠와 엄마는 단지 우리 아들이 바라는 것을 스스로 행하여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랄뿐이야. 예건아 누구나 바뀌는 것은 힘든거야. 완벽한 사람도 없고. 아빠도 아빠가 바라는 모습을 위해 노력하고 잘 안될 때는 반성하고 다시 노력할 뿐이야. 걱정마라 아들아! 너는 이미 훌륭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되도록 애쓰지 않아도 된다. 예건아 네가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지금 처럼 뚜벅뚜벅 가면 되는 거야.
    그게 엄마 아빠가 바라는 것이 전부야.
    사랑한다 예건아!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 화이팅!
  • 예건이을 넘 사랑하는 엄마가.... 2020.08.11 02:50
    사랑하는 우리아들 예건아!
    그 무엇하고도 바꿀 수없는 사랑하는 아들아!
    엄마는 보내고 많이 걱정했는데.잘 지내고 용감히 지내는 모습이 넘 기특하구나
    이번에 너무 많이 생각하게 하는 시간인것 같기도하고

    예건이 글을 보니 기특하면서도 너무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 예건아!
    예건이는 이제5학년 12살이야 12살의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밣게웃고 떠들고 할때 이니...
    앞으로 효도 할 일 많으니 지금부터 걱정 안해도 된단다.ㅎㅎ
    엄마.아빠가 예건이을 너무 어른답게 키웠나?
    힘들긴 하지만 엄마.아빠 잔소리 안들으니 좋기도 하지~ㅎㅎ

    아무쪼록 남은시간 안전하게.건강하게.무사히 마무리 잘 하고 15일 토요일에 보자꾸나.
    아들! 끝나는 날까지 화이팅이야 ~~^^

    ~멋진녀석~~
  • aeran 2020.08.11 10:20
    예건아~

    인혁이 이모야~
    예건이 편지 쓴거보니 이모 맘이 울컥하네~
    정말 많은 생각한것들이 느껴지네..
    같이 가려던 인혁이가 안가서 누구보다 힘들었을텐데
    미안하고 이모는 예건이가 자랑스러워~

    예건이에대한 부모님의 사랑과 부모님에대한 예건이의사랑이 너무 많이 느껴져서 이모마음까지 따듯해지는것같아~

    이번장정은 유난히 비가많이 와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첨부터 포기안하고 갔던 예건이 넘 멋지다~

    그리고..이모는 예건이가족과 인연을 맺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인혁이와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가자~^^
    때론 가끔 싸울때도 있지만말야 ㅎㅎ
    그러면서 크는거지~
    우리 예건이와 인혁이는 멋지 남자가될거라 자신해!!

    첫발을 함께 내딛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에도 기회는있으니까~
    끝까지 다치지않고 건강하게 마치고 토요일에보자~~

    이모는 예건이를 항상 사랑하고 응원하는거 알지~~♥♥
    김 예건 화이팅~~!!
  • 예건맘 2020.08.12 13:17
    애란이모가 쓴글을 보고가슴히 뭉클하네~~
    고맙단 말은 예건이마음과.나의 마음을 같이 전할게

    우리도 인혁이네 만나 기쁘고.감사해
    그치 예건아?
    너의 마음도 엄마랑 같을거라 생각하지 않니~ㅎㅎ

    인혁이 나중에라도 보내줘서 고마워

    우리 아이들을 포함 모두가 끝까지 건강히 잘 갔다오길 바라며
    우리 힘을 보태 주자구요....
    홧팅~~^^

    아이들 모두 멋지고 자랑스런 친구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