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1 첫날의설레임!

posted Jul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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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과 학부모님들을 비롯하여 연맹분들이 고대하던 그 날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제 50차 관동대로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축하하기라도 하듯이 화창한 날씨 속 일정을 시작합니다. 

기대반 걱정반을 안고 전국 각지의 집에서 출발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동서울터미널 고속버스 팀과 강릉으로 갸별이동한 대원들이 강릉에서 만나 대관령 숙영지로 이동했습니다. 

 처음 본 친구, 같은 학교인데 얼굴만 알고 있었던 친구, 몇 년째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첫 날이라 서먹서먹하기도 했지만, 대원들은 스스럼 금새 친해져서 텐트안은 재잘거리는 말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대원들은 처음 펼쳐보는 텐트여서 힘겨워하긴 했지만 서로서로 잘 도와서 그리 어렵지 않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하니 빠르게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간단히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장비를 나누어줍니다. 단체티, 모자, 배낭, 일지에 각자 이름을 정고 짐을 정리했습니다. 

저녁식사 메뉴로는 참치김치찌개. 집에서 먹는 따끈따끈한 밥에 각종 반찬들에 비하면 간편한 식사이지만, 새로 만난 대장님들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식사이기에 한 명도 편식하지 않고 깔끔히 밥그릇을 비웠습니다. 

대원들은 탐험일지를 쓰면서 이렇게 오늘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내일의 일정을 기대하며 밤 10시, 대원들은 깊은 꿈나라로 향합니다. 

내일 우리는 새벽 5시부터  대관령 옛길을 걸어갑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안전에 유의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음속으로 따뜻한 응원과 격려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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