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20220113 감히 바람 따위가 내 앞길을 막을 수 없지.

posted Jan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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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행군, 2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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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장소와 숙영지만 다른 비슷한 일들이 주로 펼쳐지겠지만,

많은 장소를 지나며 숙영지까지로 가는 그 행군길이 곧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생각들에도 많은 변화가 있겠죠?!

 

첫날 고생한 대원들은 오늘 아침 다른 날보다는 조금 늦은 시간까지

잠에 취할 수 있도록 기상시간을 조금 늦추어 기상했습니다~

아침부터 정말 분주하게 준비하여 출발 준비를 하였고,

미리 대장들이 기상 체크를 하여 주중 가장 추운날이라는 것을

대원들에게 전파했습니다. 또한, 장갑 및 목도리가 없는 인원들을 위해

여벌 장갑과 핫팩등을 지급하여 행군간에 대원들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도와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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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행군길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 야외에 잠깐이라도 나가셨더라면

차가운 바람이 거세게 불어친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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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마디로 너무 춥다.” 라는 말이 대원들 입 밖으로 수시로 나와

안쓰러운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 눈 덮인 한라산도, 최저기온이 심각할 때도

춥다라는 말을 이렇게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사실 대장단도 너무 추웠답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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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양하고 예쁜 풍경들을 보고 걸으니 몸에 열도 오르고

기분도 달아올라 예쁜 사진들을 많이 남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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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걷다가 하루가 끝났네요.

앞으로 더 힘든 일상과 행군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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