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아들~~재인아

by 엄마 posted Jan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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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재인아^^

아침에 재인이의 편지를받고 엄마의 마음이 어찌나 뭉클하고 또 얼마나 재인이가 보고싶던지...

힘들어할줄만 알았는데 잘 먹고 잘 지내고있다니 너무나 다행이구나~ 발에 물집은 안잡혔니? 처음하는 행군(?)에 힘들다는 말는보다는 잘있다는 말 해줘서 너무고마워~~

그런데 예빈이가 옆에서 자기 안부는 안물어봤다고 살짝 삐짐~~ㅋㅋ 예빈이는 글 올리는곳에 1빠로 써줬는데 자기는 말도 안해줬다며~~그래서 엄마가 이야기는 잘해줬어^^

아~그런데 재인아 조금 웃긴이야기는 하지만 엄마가 옷을 챙겨줬을텐데 매일 똑같은 옷만입는것같아?할머니께서도 왜 매일 옷이 똑같냐며 이야기하시네~~ 신발은 안불편하니? 너가 편한걸로 입고 신고하겠지만... 모자도 쓰고 장갑도 끼고~

우리 아들만나는날 일주일 남았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인데 남은시간까지도 항상 안전이 우선이고 건강하고 즐겁고 씩씩하게 알았지~~

재인이의 앞날에 이번 체험이 큰~~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어. 우리 만나는 날까지 건강히 지내고 보고싶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