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굉장히 추운 숙영지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패딩을 입고 침낭속에서 어렵게 잠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난 대원들은 몸이 굉장히 뻐근하여
지난 4만보 행군에 후유증과 더불어 끙끙 거리는
대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행군후 받은 치료와 대장님들의 격려로
대원들은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포기하겠다 말한 인원들은 한명도 없었으니까요!
아침부터 숙영지에서 석빙고로 이동을 하고
연대별로 단체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촬영후 오늘은 연대별로 다음 숙영지까지 레이스를 진행했습니다.
1등에게는 상품을 걸었기 때문에 모두 열심히 행군길에 올랐습니다.
과연 어떤 연대가 1등으로 들어갔을까요?!
대구광역시에 들어온 모든 연대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연대별 단체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오늘은 숙영지에서 활동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걸음을
빠르게 옮기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대원들의 지금의 뇌구조를 그렸습니다!
대부분의 인원들이 가족, 집밥, 친구, 게임들을 적었습니다.
저도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네요ㅎㅎ
뇌구조 그리기가 끝나고 대원들에게 눈물의 편지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대원들이 가족의 품을 그리워 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대장단도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
대장도 있었답니다~앞으로 나아갈 이유가 오늘로 한가지 더
추가 된 거 같습니다. 오늘은 따듯한 곳에서 잠을 취합니다~
애정과 관심, 걱정으로 아이들을 기다려주세요.
안전하게 전대원 귀가 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