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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염과 계속되는 폭우 사이를 뚫고 300여명 대원을 이끌고 탐험을 계속하고 있는 대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장님들께서 흘리시는 굵은 땀방울들이 모이고 여 우리 아이들에게 평생을 가도 잊지 못할 소중한 삶의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계속되고 있는 부모님들의 사진에 대한 의견을 보며 저도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탐험의 운영원칙에 따라 아이들은 카메라를 지참하지못하게 되어 있으므로 탐험이 끝난 후 아이들은 이곳 게시판을 통해서 자신들의 활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게시판에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아주 극소수의 아이들 모습만 찾아볼 수 있을 뿐입니다. 그것도 아주 운이(?) 아이들이 잘해야 한장 정도의 사진을 ....
물론, 개인별로 사진시디를 제작하여 판매한다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않고(시디 한장에 6만원이던가요?) 그나마 탐험이 끝나고 몇달이 지나서야 배달되는 관계로 아이들은 탐험의 감동이 식어버린 뒤에야 사진을 볼 수 있더군요(작년에도 2-3개월 뒤에 배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학중에 탐험기 등을 쓸때 활용할 만 한 사진이 거의 없더군요.
그런데 금년에는 게시판에 오르는 사진이 작년보다 훨씬 더 인색하군요. 단체 사진이 크게 나와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몇장 되지 않고, 연대별 사진은 1연대만 올려놓고 감감무소식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번 쯤 고려해 보세요. 적지 않은 참가비를 내고 탐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 몇장을 탐험이 끝나고 한참 뒤에나 보기 위해 꼭 6만원을 부담해야 하는지....., 저의 단순한 생각으로는 디카로 찍은 사진들을 크게 거르지 않고 편안하게 올려놓고 탐험대원의 가족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사진 게시판을 만드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 것 같은데, 그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연대별 사진이라도 2-3차례 올려 주는 정도의 배려를 가족들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생각지 못한 많은 어려움속에 탐험을 계속하고 있는 대장님들께는 사진이 작은 문제로 여겨질수도 있겠으나 가족이나, 탐험에 참가한 작은 영웅들에게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가 될 수 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희경 : 제가 연맹에 하고픈말을 올리셨네요..매일 우리아이 사진이 올라와잇나 확인해보지만,,너무 자료사진이 없더군요..디카로 생활하는것을 (밥먹구 잠자고 행군하고)연대별로 찍어서 올리기가 그리 어렵나요? -[08/03-15:03]-

예스맨: 옳은신 말씀입니다. 우리 부모들 마음은 모두 똑같군요 -[08/03-16:12]-

이강현: 똑같은 부모심정이네요. 탐험연맹에서 꼭좀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탐험연맹화이팅 -[08/03-17:12]-

조범주: 연대별사진도 인원이 얼마 안 되네요 올리기도 힘든데 가능한 전원이 나오게 부탁합니다. 안 나온 친구가 더많아요 -[08/04-00:11]-

사진대장: 부모님들 말씀과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최대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인터넷이나 기반 시설이 되어있지 않은 산골마을에서 야영을 하며 행사를 진행하는 저희에게 매번 사진을 올리는 것이 적잖은 부담인것은 사실입니다. 하루동안 촬영한 수백장의 사진을 정리해야 하고 게시판에 현재 정도의 사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매일 밤 두세시간밖에 잠을 잘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08/04-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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