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상우야.. 안녕^^ 엄마야 ^^
상우가 국토횡단을 떠난지가 벌써 9일째가 되는구나... 너무 보고 싶다...
우리집 분위기 메이커 상우가 없으니 집이 너무 조용하고 쓸쓸해...
상우가 집에 오는 날만을 가족모두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상우가 지금 도전하고 있는 국토횡단의 하루하루가 너무나 값진 삶의 선물이야..
그 선물을 꿈꾸고, 도전하고, 마음으로 느끼고, 발로 뛰며, 실천하며
가치있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즐기며, 좋은 씨앗을 심고 있다고 생각해.
지금 이 순간의 삶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즐기기를 엄마는 바라고 응원해...
뭐든지 해보지 않고는 상우가 무엇을 해 낼 수가 있는지를 알 수가 없잖아..
도전해보며 하나 하나씩 열매를 잘 맺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같이 도전하는 대원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이야...
모든 일정을 완주하고 만나는 날까지 대장님분들과 대원들, 그리고 우리 상우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보내길 바랍니다.
내 보물 상우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