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아~~♡♡
우리 준영이가 엄마, 아빠한테 짧고 느낌있게 쓴 편지 보고 엄마는 왜이리 짠한지....
힘들다 표현 안하고 묵묵히 준영이 몫을 해내고 있음을 엄마는 편지에서 느끼겠구나.
우리 식구들은 늘 우리 준영이가 잘 지내고 있을까를 걱정하며 오늘은 소식이 왔는지 늘 기다리고 있어.
어제는 삼촌이 족발을 시켜서 먹었는데, 다른때랑 다르게 음식이 많이 남더라.
준영이의 빈자리를 크게 느껴졌지. ㅋㅋㅋ
삼촌왈 "준영이 와서 먹고 가라해"
아빠왈 "우리 지금 해외여행와서 맛난거 먹고있다고 사진찍어 보내"
할아버지는 "배달 음식 보니 준영이가 더 생각난다" 하셨어.
사진속에 큰피자 한쪽들고 있는 준영이 모습 보며, 조금은 덜 미안해 해도 되겠단 생각이 드네~~~
우리 준영이 집에 오면 뭐가 제일 먹고 싶다고 할까?
준영이 오는날 우리집 파티해야겠네 ! !
조금더 힘을 내라 준영아~~
우리준영이 화이팅~~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