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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 연대 17 대대  송 병수  엄마입니댜.  큰 아이를  처음으로  힘들고  먼  길  떠나  보내고  안스러운  마음에  매일  자식걱정으로  글을  쓰면서도  이제야  대장님께  감사의  글을  적어봅니다.  진작에  인사를  올렸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인사를  함에  괜히  죄송한  마음,  안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  인솔하시랴,  챙겨주시랴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병수가  잘  따라  하는지,  대장님  힘들게  하지는   않는지.. 여러가지  궁굼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대장님이  있어  잘  보살펴  주시고  지도해 주시리라  믿기에  안심하고  무사히  이번  국토종단을  마칠  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남은  일정도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임진각에서  뵙겠습니다.  대원들  모두  모두  건강하고,  고지를  향햐여  화이팅..

                                           송병수 엄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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