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단의 모든 분들~~ 보세용 >_

by 이재학 posted Aug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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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하세요!!!!!
국토종단이 끝나고 하루가 지난 아침에 글을씁니다.
일단 국토종단 하느라 수고해주신 모든 대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잘 걷고 포기하지 않은 대원들에게 고맙고 용기의 힘찬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게시판 들어가봤는데 많은 글이 있을줄 알았더니 별로 없군요...
그래도 탐험연맹을 생각하는 몇몇 대원들의 글에 뭉클했습니다.
저도 어제 쓸라고 했는데 점심으로 옻오리를 먹고! 찜질방을 간뒤~ 핸드폰 사러갔는데 핸드폰 비싸서 오늘 딴데서 사기로하고~ 나와서 저녁을 삼겹살로 먹고 중요한것! 아버지가 맥주사주셨다는거~ 글고 다 먹고 나와 2차로 호프집가서 맥주 또 마시고 ㅋㅋ
그리고 집에들어와 버디버디 쫌 하다 잤습니다. ㅋㅋ
오늘 아침 글을 읽으며 모든 사람들 생각이 절절이 나더군요.
일단 1연대의 모든 대원들! 그리고 2연대! 영원한 JB 그리고 다례, 지은이, 태환이, 영현, 찬기, 슬기등등 글고 임제성 대장님, 강주환대장님, 김석우대장님, 준장대장님, 이유진대장님, 전옥동대장님, 김재구대장님, 총대장님, 승은대장님, 영기대장님, 경호대장님, 대종대장님 등등~~ 너무 정들었는데 금방헤어진게 너무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경아가 한말인데 정말 50박 51일로 탐험 한번 해보는것이....ㅋㅋㅋ
모두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마지막 전날 옥동대장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인연은 만들기는 쉽지만 그것을 이어가는게 힘든것이다 라고요. 맞는 말입니다. 우리모두 서로를 잊지않고 살아갈수 잇었으면 좋겟습니다. 나중에커서 06년 국토종단에 이런 친구가 잇었지 하고 회상할수 있도록 옛추억을 떠올릴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유명한 영화가 있습니다. 교육제도에대해 만든 영화였죠. 아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 장면이죠. 존 키팅 선생이 죄를 다 뒤집어쓰고 나갈려는데 한 학생이 이렇게외치죠. 책상위로 올라가 "Oh captain, my captain."이렇게요. 그러자 다른학생들도 합니다. 그리고나서 키팅선생이 이렇게 반박합니다. "Thank you, Thank you Boys."이렇게요. 이게 우리의 모습입니다. 최고의 모든 대장님들이 계셧기때문에 그리고 우리 모두 최고의 대원이었기때문에 이번 국토종단을 열심히 한명의 낙오자 없이 잘 끝낼수 잇었습니다. 우리모두는 최고라는것 잊지말아주세요^^
그럼 여기서 줄입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