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단

8월 8일 탐험일지-마음속에 간직할 하나의 추억...

by 본부 posted Aug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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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우리 대원들은 정말 오랜만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새벽 5시에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다만 어제는 체육관에서 잠을 자게 되어서 텐트를 걷지 않아도 되어 삼십분 늦게 기상을 하였습니다. ^-^

 

새벽부터 우리를 위해 밥을 해주시는 대장님께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식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행군 할 준비를 하고 우리가 잤던 곳의 주변 정리도 한 뒤, 힘차게 출발 하였습니다. 오늘 하는 행군은 다른 날에 비해 긴 거리가 아닙니다. 12Km정도만 걸으면 됐으니까요. 오전에 한 번 쉬고,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도 대원들은  서로 의지하면서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그 결과 오늘은 두 번째 휴식 장소에서 물놀이를 하였지요!!^-^ 대원들은 대장님들과 같이 물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얼마 만에 대원들의 함박꽃 같은 웃음소리를 들었는지 모릅니다. 대원들의 배고픈 배를 달래주기 위해 오늘도 간식이 준비 되었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빵과 시원한 음료수!! 배가 고팠던 탓인지 오늘따라 간식이 더욱 맛있었습니다.

 

간식을 먹고 우리는 힘을 내 오늘의 숙영지이자 초등학교에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연대별로 줄을 서고, 그 동안 밀렸던 빨래를 했습니다.

 

빨래를 하고 나서 빠졌던 힘을 보충하기 위해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상추 쌈!! 우와~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두 추가 배식을 하였습니다. 정말 인기가 대단하였습니다!!^ ^

 

점심시간부터 각 연대는 연대장님과 함께 행동을 하였습니다. 점심도 같이 먹고, 점심을 먹은 후 각각 연대별로 연대장님과 얘기 하거나 같이 놀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운동장에서는 시끌벅적 소란스러웠습니다. 다른 연대와 함께 축구도 하고, 피구도 하였습니다. 대원들은 정말 열심히 하였고, 재밌어했습니다.

 

연대별로의 활동을 마치고, 모든 연대가 운동장 구령대 앞으로 모였습니다. 이유는 오늘 연대별로 계주를 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우리에게 주어진 상품도 있다는 것 입니다^ㅡ^ 일등은 수박 2통!! 계주는 식사조 대장님들도 함께 뛰었습니다. 대원들과 대장님들의 달리기 실력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정말 예상외로 잘 뛰는 대장님들도 계셨습니다.

 

계주를 마치고, 상품으로 수박과 쵸코파이를 나눠준 뒤 텐트를 쳤습니다. 이제는 하나하나 가르쳐 주지 않아도 대원들끼리 텐트를 치고, 텐트를 친 뒤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줄을 섭니다. 스피드가 정말 빠르지요!^^

 

저녁을 먹기 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각 연대별 대대별로 장기 자랑을 하였습니다. 각 연대별로의 연대장님들도 노래하고, 춤추고, 정말 재밌는 하루가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