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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사막탐사와 캠프파이어

by 본부 posted Aug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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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우리 대원들은 8시에 일어나 체조를 했습니다.

 

 

호텔 앞 광장에서 체조를 한 후,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먹은 후 우리 대원들은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1시간 쯤 이동한 후, 9시. 하미왕릉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 비록 한국은 아니지만, 우리 대원들은 하미왕릉에서 간단한 묵념으로 우리들만의 광복절 기념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간단하게 기념식을 마친 후, 즐거운 아침식사를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식당에서 신장 음식 소면과 맛있는 중국 음식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먹지 못하던 대원들도 이제는 한국 음식처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떤 대원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음식에 고추장을 넣어 새로운 퓨전요리를 만들어 맛있게 먹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긴 시간동안 버스를 타야 하는 일정 속에 대원들은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더운 날씨와 불편한 자리에도 대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 안에서 대장님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과 즐겁게 동요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위구르 족 기사 아저씨도 대원들의 노랫소리에 즐거워하며 계속해서 앵콜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긴 버스 여행 속에서 잠시 즐기는 휴식. 우리를 인솔해주시는 위구르 족 아저씨들과 함께 즐겁게 게임을 하며 휴식 시간을 즐겼습니다.
비록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즐겁게 웃으면서 함께 게임을 하고, 빈 물통으로 대포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휴식시간이 끝난 후, 대원들은 긴 시간동안의 이동이 피곤해서 인지 곤히 버스 안에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신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며칠동안 신장음식을 계속 먹었는데,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이 너무 예쁘기도 했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은 후 대원들은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더운 날씨에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사막에 간다는 설렘에 대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6시. 더운 날씨를 피해 대원들은 드디어 사막에 도착했습니다. 일정이 변경되어 원래 가고자 한 명사산에는 가지 못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사막 모습에 대원들은 즐거워했습니다. 한 발짝 한 발짝 사막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 대원들. 뜨겁게 데워진 모래를 밟으면서도 부드러운 모래 감촉에 대원들은 서로 서로 발로 모래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막에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시원한 얼음물과 달콤한 수박을 먹으며 잠시 더위를 잊기도 했습니다.

 

사막을 떠나 위구르 전통 민가에서 하룻밤 자기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석양과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며 대원들은 버스에서 곤히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도착한 민가. 대원들은 비록 피곤하지만 처음 보는 전통 민가의 모습에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투루판의 특산품인 포도를 먹으며

양고기를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대원들의 눈앞에서 두 마리의 양을 잡아 맛있게 먹기도 했습니다.

 

양을 죽이는 것은 위구르 족에게 성스러운 의식이기 때문에 대원들은 모두들 조용히 양 잡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몇몇 대원들은 징그러운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실내에 들어가 몰래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간단하게 캠프파이어를 했습니다. 대원들은 다 함께 장기자랑을 하면서 양고기를 기다렸습니다. 대원들은 아직까지 쑥스러운지 대원들 앞에서 장기자랑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흐른 후, 드디어 양고기가 나왔습니다!! 대원들은 맛있게 쩝쩝 양고기를 먹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양고기를 다 먹은 후, 더운 날씨 속에 대원들은 시원한 바람과 천장에 매달린 포도송이를 보며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