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06년 탐험소식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우리 대원들은 8시에 일어나 체조를 했습니다.

 

 

호텔 앞 광장에서 체조를 한 후,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먹은 후 우리 대원들은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1시간 쯤 이동한 후, 9시. 하미왕릉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 비록 한국은 아니지만, 우리 대원들은 하미왕릉에서 간단한 묵념으로 우리들만의 광복절 기념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간단하게 기념식을 마친 후, 즐거운 아침식사를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식당에서 신장 음식 소면과 맛있는 중국 음식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먹지 못하던 대원들도 이제는 한국 음식처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떤 대원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음식에 고추장을 넣어 새로운 퓨전요리를 만들어 맛있게 먹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긴 시간동안 버스를 타야 하는 일정 속에 대원들은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더운 날씨와 불편한 자리에도 대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 안에서 대장님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과 즐겁게 동요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위구르 족 기사 아저씨도 대원들의 노랫소리에 즐거워하며 계속해서 앵콜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긴 버스 여행 속에서 잠시 즐기는 휴식. 우리를 인솔해주시는 위구르 족 아저씨들과 함께 즐겁게 게임을 하며 휴식 시간을 즐겼습니다.
비록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즐겁게 웃으면서 함께 게임을 하고, 빈 물통으로 대포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휴식시간이 끝난 후, 대원들은 긴 시간동안의 이동이 피곤해서 인지 곤히 버스 안에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신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며칠동안 신장음식을 계속 먹었는데,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이 너무 예쁘기도 했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은 후 대원들은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더운 날씨에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사막에 간다는 설렘에 대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6시. 더운 날씨를 피해 대원들은 드디어 사막에 도착했습니다. 일정이 변경되어 원래 가고자 한 명사산에는 가지 못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사막 모습에 대원들은 즐거워했습니다. 한 발짝 한 발짝 사막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 대원들. 뜨겁게 데워진 모래를 밟으면서도 부드러운 모래 감촉에 대원들은 서로 서로 발로 모래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막에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시원한 얼음물과 달콤한 수박을 먹으며 잠시 더위를 잊기도 했습니다.

 

사막을 떠나 위구르 전통 민가에서 하룻밤 자기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석양과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며 대원들은 버스에서 곤히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도착한 민가. 대원들은 비록 피곤하지만 처음 보는 전통 민가의 모습에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투루판의 특산품인 포도를 먹으며

양고기를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대원들의 눈앞에서 두 마리의 양을 잡아 맛있게 먹기도 했습니다.

 

양을 죽이는 것은 위구르 족에게 성스러운 의식이기 때문에 대원들은 모두들 조용히 양 잡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몇몇 대원들은 징그러운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실내에 들어가 몰래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간단하게 캠프파이어를 했습니다. 대원들은 다 함께 장기자랑을 하면서 양고기를 기다렸습니다. 대원들은 아직까지 쑥스러운지 대원들 앞에서 장기자랑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흐른 후, 드디어 양고기가 나왔습니다!! 대원들은 맛있게 쩝쩝 양고기를 먹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양고기를 다 먹은 후, 더운 날씨 속에 대원들은 시원한 바람과 천장에 매달린 포도송이를 보며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4 하계-1차유럽 0812~13 이탈리아 file 2006.08.15 1967
43 실크로드 8월 9일 - 드디어 시작된 실크로드 탐사... file 2006.08.15 1709
42 실크로드 8월 10일 - 본격적인 실크로드의 시작 file 2006.08.15 1622
41 실크로드 8월 11일 - 실크로드 교통의 요충지 란주... file 2006.08.15 1914
40 실크로드 8월 12일 - 외계 같은 병령사 file 2006.08.15 1611
39 실크로드 8월 13일 - 만리장성의 서쪽 끝이자 시작점인 가욕관 탐사 file 2006.08.15 4457
38 실크로드 8월 14일 - 꿀 맛 같은 휴식 2006.08.15 1403
37 실크로드 대대별 명단 2006.08.15 1518
36 실크로드 안녕하세요! 박승민 대장입니다. 2006.08.15 1721
35 하계-2차유럽 0813 네번째소식<네델란드> 1 file 2006.08.18 1790
34 하계-2차유럽 0814 다섯번째소식<룩셈부르크> 1 file 2006.08.18 2128
33 하계-2차유럽 0815 여섯번째소식 <스위스> 2 file 2006.08.18 2041
32 하계-2차유럽 0816 일곱번째소식 <이탈리아-밀라노> 3 file 2006.08.18 2498
» 실크로드 0815-사막탐사와 캠프파이어 file 2006.08.19 1799
30 실크로드 0816-48도가 넘는 화염산의 높은 기온에 질린 대원들... file 2006.08.19 1900
29 실크로드 0817-즐거운 남산목장에서의 말타기 시합 file 2006.08.19 2025
28 실크로드 대대별 사진-투루판 file 2006.08.19 1657
27 실크로드 사막과 실크로드 사진 스케치 file 2006.08.19 1956
26 실크로드 대대별사진-란저우 file 2006.08.19 1792
25 하계-1차유럽 0815 이탈리아(피사) file 2006.08.19 1845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