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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동준 엄마 입니다. 출발에서 부터 날씨가 속을 썩이더니 행군중에도 행군 막바지에도 역시나 였습니다.  하지만 괜챦습니다. 우리 애들 무사히 국토순례 마치고 무사 귀환 했쟎아요.
엄마 아빠의 권유로 참가하게 된 경우라  행군중에 포기하지 않을까, 무슨 사고라도 생기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기우였습니다. 베낭을 무거워 했지만 밝게 웃으면서 동행했던 친구들 이야기, 대장님들 이야기를 할때는 신이나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여러가지 생각도 했었던 것 같구요. 이 모두가 총대장님 이하 여러 대장님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광화문에서 경희 대장님과 동준이 대장님께 감사 인사라도 드려야 했는데 애들이 둘이다 보니 경황이 없어 그냥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하고요,  지면으로나마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며 별 탈없이 행군 마친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뵐 수 있게지요.  감사합니다.
  • 이승은대장 2008.08.04 16:49
    경희랑 동준이가 남매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둘다 너무 밝게 생활해 줘서 저희 대장단 또한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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