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06년 탐험소식  

 

 

어제 하루 종일 피곤했는지, 우리 대원들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잠을 잘 잤습니다.

8시. 대원들은 일어나 체조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체조를 한 후, 대원들은 민가에서 양고기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신장에 도착해서 우리 대원들은 한국에서 잘 먹지 못하는 양고기를 계속해서 먹으며 이제는 양고기도 닭고기, 돼지고기 먹듯이 잘 먹었습니다. 볶음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운 후, 9시 45분. 우리 대원들은 “ 짜이찌엔 ”을 외치며 민가를 떠났습니다.

 

버스를 타고, 11시. 화염산에 도착했습니다. 48도나 되는 화염산의 온도.
대원들은 땀을 닦으며 화염산을 둘러보았습니다. 너무 뜨거워 풀 한포기 나지 않는 화염산. 서유기에도 등장한 화염산의 모습을 실제로 본 대원들은 그 웅장하고 뜨거운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간단하게 사진 촬영을 하고 더운 화염산을 피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더운 날씨에 버스 안도 후끈 후끈. 1시. 교하고성에 도착한 대원들. 너무 더운 날씨 속에 대원들은 교하고성을 그늘이 있는 밖에서 보면서 설명을 듣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접어두고, 1시 30분. 천산산맥의 눈이 녹아 만들어진 지하수로인 카레즈에 도착했습니다. 대원들은 빈 병을 하나씩 들고 카레즈의 시원한 물을 떠서 마셨습니다. 시원한 지하에서 대원들은 기념촬영을 하고 물통 가득 지하수를 채워 위구르 족 민속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처음 보는

민속 공연에 대원들은 박수를 치며 즐겁게 보았습니다. 공연 마지막, 대원들과 무용수들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추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시원한

카레즈에서 나와 대원들은 점심을 먹고 버스에 올라 우루무치로 향했습니다.

 

투루판에서 우루무치까지는 버스로 약 4시간. 대원들은 불편하고 더운 버스 안에서도 즐겁게 동요를 부르며 우루무치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아시아에서 제일 큰 풍력발전소를 보고 9시. 드디어 대원들은 우루무치에 도착했습니다. 9시가 넘었는데도 우루무치는 해가지지 않았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간단하게 샤워를 했습니다. 땀에 젖은 옷을 빨고, 시원하게 샤워를 한 후 호텔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한 후 대원들은 오랜만에 푹신한 침대에서 편안하게 잠을 잤습니다.
피곤하지만 즐거운 하루하루. 대원들은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중국에서의 시간. 남은 시간동안 우리 대원들 마음속에 즐거운 추억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204 하계-2차유럽 0817 여덞번째소식 <이탈리아-피사> 4 file 2006.08.22 2360
203 하계-1차유럽 0818 룩셈부르크 file 2006.08.19 2522
202 하계-1차유럽 0817 스위스 6 file 2006.08.19 2007
201 하계-1차유럽 0816 이탈리아(밀라노), 스위스 file 2006.08.19 1979
200 하계-1차유럽 0815 이탈리아(피사) file 2006.08.19 1845
199 실크로드 대대별사진-란저우 file 2006.08.19 1792
198 실크로드 사막과 실크로드 사진 스케치 file 2006.08.19 1956
197 실크로드 대대별 사진-투루판 file 2006.08.19 1657
196 실크로드 0817-즐거운 남산목장에서의 말타기 시합 file 2006.08.19 2025
» 실크로드 0816-48도가 넘는 화염산의 높은 기온에 질린 대원들... file 2006.08.19 1900
194 실크로드 0815-사막탐사와 캠프파이어 file 2006.08.19 1799
193 하계-2차유럽 0816 일곱번째소식 <이탈리아-밀라노> 3 file 2006.08.18 2498
192 하계-2차유럽 0815 여섯번째소식 <스위스> 2 file 2006.08.18 2041
191 하계-2차유럽 0814 다섯번째소식<룩셈부르크> 1 file 2006.08.18 2128
190 하계-2차유럽 0813 네번째소식<네델란드> 1 file 2006.08.18 1790
189 실크로드 안녕하세요! 박승민 대장입니다. 2006.08.15 1721
188 실크로드 대대별 명단 2006.08.15 1518
187 실크로드 8월 14일 - 꿀 맛 같은 휴식 2006.08.15 1403
186 실크로드 8월 13일 - 만리장성의 서쪽 끝이자 시작점인 가욕관 탐사 file 2006.08.15 4457
185 실크로드 8월 12일 - 외계 같은 병령사 file 2006.08.15 16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