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초중고교생의 명찰을 교복에 고정해 붙이는 관행이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며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이 각급 학교를 지도, 감독하라고 권고했다고 한다.
한 시민 운동가가 교복에 이름표를 고정해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학생 이름이 외부에 공개돼 기본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 인권위는 “고정 명찰을 착용케 해 학교 밖에서까지 불특정 다수에게 이름이 공개되게 하는 것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고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등 부작용이 매우 크다”며 시정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인권위는 “전국의 초중고교에서 명찰을 교복에 고정하게 하는 관행을 시정하고 관련된 학교 규칙이 개선되도록 지도, 감독해 달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명찰을 고정시키는 것은 교복 분실 방지, 명찰 파손 예방, 학생 품위 유지 등을 위한 것으로 생활지도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학교 자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
청소년 탐험연맹에서는 국토 종단이나 유럽 8개국 같은 참여인원이 많은
행사에서는 개인 이름표를 목에 걸거나 명찰을 만들어 옷에 달아 주기도 합니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는 명찰이 서로간에 이름을 빠르게 알게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친목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는 장점이있지요.
유럽 8개국 명찰 뒷면에는 해외에서 길을 잃었을때 사용하는 영어회화와
한국으로 연락가능한 나라별 수신자전화번호, 한국대사관이나 영사관 전화번호 등이 기재되어있습니다.
반면 소규모 인원으로 치뤄지는 대학탐방이나 일본 탐사등은 인솔하는 분들이 이름을 사전에 알고있고, 참여대원간 서로 익숙해지기도 쉬워 착용하지않는데요.
대신 탐사기간 늘 지늬고 다녀야하는 탐사일지에 각국정보와 문화를 포함한 나의 탐방일지에 명찰 정보보다 많은 정보가 실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