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 EU 초대 대통령 탄생

by 탐험연맹 posted Nov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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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유럽 연합의 대통령격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으로
벨기에 총리가 선출되었다.
막강한 파워의 미국에 대항해 다시금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려는 유럽인들의 열망으로 유럽 연합과 유로화 공동체를 이뤄낸 유럽인들이 이제는 유럽 헌법과 마침내는 유럽 연합 대통령선출에 이르렀다.
이로서 유럽은 한단계 더 높은 발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끝났고   세계속에서 유럽의 강한 목소리를 내게된것이다.
유럽 대통령은 그선출되기 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는데
전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 펠리페 곤잘레스 스페인 전 총리, 그리고 룩셈부르크 장 클로드 융커 전 총리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세계외교무대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벨기에 총리가 당선 되었다.
대륙을 중시하고 강력한 힘이 한곳으로 몰리기를 원치않는 프랑스와 독일이 영국 총리를 반대했고  결과적으로 EU 내 중간 정도의 파워와 경쟁력을 가진 벨기에의 총리가 탄생했다.
벨기에는 유럽에서 스위스 다음으로 국제회의가 많이 열리고 국제기구가
많은 곳이기도 하고, 프랑스어 네델란드어 독일어등 3개국어를 공통으로 사용하고있어 유럽 여러나라의 표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유럽 대통령의 이름이 Herman Van Rompuy로
룸쁘이, 롬파위, 롬푀등프랑스어 네델란드어 독일어등 3개국어 발음에 따라 틀리게 발음된다는 것이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신의 손 논란을 일으킨 프랑스 축구선수 앙리  그의 영어식 발음은 헨리다. 불어인 앵콜도 프랑스 사람들은 엉꼬로  발음 한다.)
3개의 공통 국어를 가진 벨기에에서도 공식 명칭을 어떻게 할지 결정 못하고있고, 세계언론과 외교부등도 혼란스럽다고 한다.
네델란드어를 쓰는 벨기에 플랑드르 출신인 그는 프랑스어도 자유스럽게 구사한다고 한다.
참고로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모국어외에 다른 나라말들을 구사하지만
그 중에서도 네델란드인들이 한사람당 3~4 개의 외국어를 구사 가장 높은 언어실력을 뽐낸다고 한다.  

한동안 버스나 지하철 선전 문구에서 한국과 유럽연합간
FTA 체결을 축하하는 선전문구가 많이 눈에 띄었다.
TV 뉴스에서도 많은 보도가 있었다.
수출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우리나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유럽 연합과의 경제 무역 협정의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그들의 다양한 언어구사력도 본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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