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차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by 김부영 대장 posted Jan 22,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행사가 끝나면 따라오는 아쉬움은 정말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제 자신이 부족하게만 느껴질 뿐입니다.
이전 행사 보다 더욱더 대원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대원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가르쳐주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크고
대원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만 저보다 더욱 열심히 뛰어 주었던 대장님들이 있어서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장님들 통제에 잘 따라주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불평 불만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만들어준
대원들이 있어 즐거웠습니다.
비록 행사는 끝나고 이제는 편안하게 집에서 먹고 싶은 음식먹고 자고 싶은 만큼 자면서 힘들었던 때는 조금씩 잊혀지겠지만 이번행사를 통해 대원들 각자가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 만큼은 잊지말고 건강하게 밝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5차 국토대장정 모든 대원들과 대장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없겠지만
함께한 추억만은 잊지말고 소중히 간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