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걸어야 될것만 같은 일상..

by 이창진대장 posted Jan 25,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행사가 끝난지 5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왠지 모르게 다시 걸어야 될것만 같은 날들을 보내고있습니다.
이런 마음에 산에도 갔다오고 서울을 걸어보았지만, 항상 옆에서 함께하고 함께여서 즐겁고 이쁘고 멋진  작은 영웅들이 없어 쓸쓸합니다.
아직도 옆에서 '대장님~'하고 부르며 금방이라도 달려와 매달릴 것 같은데 주위를 둘러봐도 보이질 않네요. 아직도 행사 단체복을 입고 큰 배낭을 매고 서울을 해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만큼은 정말 후유증이 큰 것 같습니다.
61명의 작은 영웅들아~
너희도 대장님처럼 아직 이러고 있니?
새벽이면 자동적으로 일어나지고, 나도 모르게 이불을 개고 세수를 하고 피곤함에 잠이 떨깨서 멍때리고 앉아있다가.. 행사도 끝났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지?'하면서 다시 이불을 깔고 늦잠을 자는데 너희들도 이러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정말 멋지고 정말 이쁜 영웅들~ 함께 해서 즐거웠고 소중한 추억 만들고 간다. 이제 이 후유증이 끝나고 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까먹고 다시 일상생활에 바쁘게 살겠지..
너희들도 이제 학업에 열중하겠구나.. 너희들의 웃는모습, 우는모습, 힘들어하는 모습, 자는모습, 밥먹는모습등 모든 모습 하나하나 아직도 생생히 머릿속에 떠오르고 소중히 간직할께~
대장님이 너희 영웅들에게.. 영웅들이 대장님에게... 서로서로 좋은 추억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 준것 같다.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잘지내고~ 공부가 아닌 다른 경험 속에서도 많은것들을 배울수 있다는것을 잊지말고 다른 취미나 특기들을 통해서도 많은 배움을 배우고 몸으로 느끼고 생각하거라~
언제나 보고싶을거다...잘지내고 이제 대장님도 쉬어야겠다.
안녕~ 61명의 멋진 영웅들아...



네이트 : azxdfvbhjm@nate.com

Articles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