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본부풍경..

by 탐험연맹 posted Aug 06,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침에 출근해 본부 문을 열어보니 여기저기 침낭속에 기절해 잠들어있는 대장님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이 우리 대장들인지 옆동네 노숙자아저씨인지 구분할 길이 없네요^^ (행색을 봐도.. 체취를 맡아도..)
우리 대원들도 어제는 그러한 모습들이었을텐데.. 다들 오랫만에 시원하게 구석구석 샤워하고 개운하게 잠들었을것을 생각하니 괜히 입가에 웃음이 씩~ 맴돕니다.
대장님들은 행사 마무리 할 일들이 많아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계시고..
몇몇분은 밤샘작업후 사무실에서 잠드시고,
몇몇분은 사무실근처 찜질방으로 가셨습니다.
오늘도 유럽에서 돌아오는 대원들이 있고(아! 30차 부모님들! 8시 51분에 아이들 다 잘도착했고 D출구로 나오고 있습니다~) 또 오늘 유럽으로 떠나는 대원들이 있습니다.
대장님들은 또 다음 행사들을 위해 준비를 시작하십니다.

부모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글들에 대장님들도, 본부에서도 큰 힘을 얻고 또 보람을 느끼며 피곤함이 눈녹듯 사라진듯 합니다.
우리 대원들.. 몸의 피로는 싹 떨쳐버리고 마음에 새겼던 것들(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인내력, 도움의 손길, 애국심, 소소한 일상의 감사.... 등등)은 오랫동안 가슴에 새겨두고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모든분들의 삶의 행군에 힘내시길 바라며!!
완주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

Articles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