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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해 본부 문을 열어보니 여기저기 침낭속에 기절해 잠들어있는 대장님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이 우리 대장들인지 옆동네 노숙자아저씨인지 구분할 길이 없네요^^ (행색을 봐도.. 체취를 맡아도..)
우리 대원들도 어제는 그러한 모습들이었을텐데.. 다들 오랫만에 시원하게 구석구석 샤워하고 개운하게 잠들었을것을 생각하니 괜히 입가에 웃음이 씩~ 맴돕니다.
대장님들은 행사 마무리 할 일들이 많아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계시고..
몇몇분은 밤샘작업후 사무실에서 잠드시고,
몇몇분은 사무실근처 찜질방으로 가셨습니다.
오늘도 유럽에서 돌아오는 대원들이 있고(아! 30차 부모님들! 8시 51분에 아이들 다 잘도착했고 D출구로 나오고 있습니다~) 또 오늘 유럽으로 떠나는 대원들이 있습니다.
대장님들은 또 다음 행사들을 위해 준비를 시작하십니다.

부모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글들에 대장님들도, 본부에서도 큰 힘을 얻고 또 보람을 느끼며 피곤함이 눈녹듯 사라진듯 합니다.
우리 대원들.. 몸의 피로는 싹 떨쳐버리고 마음에 새겼던 것들(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인내력, 도움의 손길, 애국심, 소소한 일상의 감사.... 등등)은 오랫동안 가슴에 새겨두고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모든분들의 삶의 행군에 힘내시길 바라며!!
완주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
  • 김지수 2010.08.06 13:09
    잠든 아이를 보면서 대장님의 노고가 얼마나 컸을지,.. 새삼 되내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한소라 2010.08.09 23:22
    대장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