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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20:21

민호할아버지

조회 수 1104 추천 수 0 댓글 7
민호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대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민호가 도착한 날 민호할아버지께서는 멀리 떠나셨습니다.
아마도 민호가 오기를 기다리셨나 봅니다.
할아버지께서는 90해를 사셨습니다.
고관절의 골절로 병원에서 1년6개월을 생활하셨지요.
건강하게 살아오시다가  병원생활을 하시니 건강은 점점 나빠지셨지요.
민호가 없는사이에 갑자기 악화되어  국토대장정이 끝나기 10일전부터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넘나드셨지요.
16박 17일의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끝내고 올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답니다.
민호는 오는 날 과자를 많이 먹은탓인지 무슨이유인지 설사에 머리는 아프고 어지럽고 얼굴은 하애지고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
내과에 가서 주사 2대맞고 약 먹고 나아졌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좋은 나라로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민호할아버지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삶이 끝나는날 행복했었다고 말할수 있다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 김호종 2011.01.25 21:23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민호가 할어버님을 많이 생각하는것 같았는데
    안타깝네요. 민호야 힘내자^^
  • 탐험연맹 2011.01.26 11:36
    안녕하세요. 사무총장 강서구 입니다. 행사기간중 민호의 사연을 듣고 많이 안타까워 했습니다. 해단식때 상패를 수여하며 많은분들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민호에게 격려를 할까도 했으나, 아이가 울컥할것 같아서 마음속으로만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세상의 법칙은 거스를수 없나봅니다. 민호할아버지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 쏭경호대장 2011.01.27 13:56
    안녕하세요. 송경호 대장입니다. 행사중 아버님에 전화를 받고 할아버지 소식을 전할때 많이 망설였습니다. 민호가 처음 소식들었을때 많이 힘들어하는보습에 제 가슴 또한 많이 아팠습니다. 한편으론 그냥 말하지 말껄 했지만 민호가 더 힘내는 모습에 대견했습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 차슬기 대장님 2011.01.27 15:46
    할아버님께서도 건강하게 영남대로를 완주한 민호를 확인하고 편안히 눈감으셨으라 믿습니다. 씩씩한 민호! 이런 아픔에도 잘 견디리라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박인규 대장 2011.01.27 16:27
    민호를 맡았던 4연대 대장 박인규입니다. 민호가 내색하지는 않았으나, 쭉 지켜본 결과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견스럽고 꿋꿋하게 국토대장정 잘 마쳤구요. 할아버님께서도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창진 대장 2011.01.27 19:0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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