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차 국토종단 아이들에게 ^^~

우리 29차 종단 아이들아 집에 잘 들어갔니?ㅎ

대장님은 행사를 마치고 사진 정리를 하고 있는데 너희들과 했던 시간이 마치 함께 있는 것 같구나..
내가 너희와 종단을 하는 동안 웃는 것 보다 화내는 일이 더 많았던 것 같구나...
대장으로 너희에게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단다..
대장님이 호남 대로에서 너희를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나는구나..
너희는 생각나니? 그때 너희에게 어떻게 첫인사를 해야 하며 어떻게 친해져아할지 혼자 고민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너희들에겐 내 첫인상이 어땠는지 궁금하네?..
이런저런 이야기를 글로 다 적지는 못하겠고 29차 국토종단 아이들아
무식한 대장님의 말 잘 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가 걸었던 짧지 않은 시간 그리고 분명히 힘들었던 이 시간이 너희에게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평생 기억할께 너희들과 서로서로 도우며 한발짝 한발짝 힘내며 걸었던 우리의 소중한 시간들을 많은 걸 가르켜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9연대 대원들아 대장이다!
대장님은 오자마자 처음부터 너희에게 인사말 한마디 없었고 첫날은 보지도 못했었구나... 너희는 나에게 특별했는데 대장은 표현을 잘못해 정말 아쉽군아....하지만 우리 9연대 대장님의 도움 없이도 독도법 1등과 장기자랑 1등도 하고 너희는 정말 최고였어!!9연대 현준기,  박지원, 임유택, 정태향, 이동희, 유민상, 김진욱, 권겸, 김민서, 심서엽, 이동재 우리 꼬~옥 한번 다시 보자 !!고맙다^^ 건강하고 대장님과 추억 소중하게 간직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