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차 종단 대원들에게@

by 최우성 posted Aug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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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얘들아~
모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따듯한 물에 깨끗이 씻고, 그동안 못먹은 간식들 많이 먹으면서 푹 쉬었지?
그동안 익숙치 않은 단체생활과 새로운 환경에 많이들 긴장했을텐데 다들 크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대장님은 너희들에게 너무 고맙다.

18박19일이라는 쉽지않은 시간을 누구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견디고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혼자라 아니라 우리가 함께 였기 때문이란걸 잊지말았으면 좋겠다. 살아가면서 어떤 힘든일이 너희앞에 닥칠지 모르지만 우리가 함께 한 이시간을 생각하면 못넘길 일이 없다고 생각한단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각자의 역활에 최선을 다한다면 시간이 지나 우리가 함께한 이 시간은 정말 잊지못할 좋은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한단다.

@그리고 우리 3연대!!
[ 상묵이, 지영이, 하은이, 상윤이, 상현이, 민우, 희준이, 금나무, 연준이, 일주, 동현이 ]
많이 챙겨주고 싶었는데 마음만큼 챙겨주지 못한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다들 잘 따라와 주고 아픈곳 없어서 고맙다,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