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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출발하는 날 눈보라가 치니까
맘이 쪼끔 그러네요.

호남옛길 참여 후에 1년 반만이네요.
두번째라서 그래도 큰 걱정은 안하네요.
잘 이끌어 주실 것을 믿고요..^^ 화이팅..!!

성완아..~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해서
보내는 엄마맘이 흐뭇하고 걱정이 안돼.

눈보라 속에 널 보낸 것이
찌금 마음이 짠하기는 하지만 말야.
훌륭히 해내고 올 것임을 믿는다.
성완이 화이팅!!!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