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슬비야
지금쯤 우리슬비는 대마도 가는 배를 타기위해서 입국수속을 밟고 있겠구나?
지금 창밖에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구나
다행히 날씨는 그리 춥지 않아서 엄마가 걱정은 덜 되는구나
그러나 부산은 바닷가라서 여기보다는 추울지도 모르니
옷 따뜻하게 여미고 조끼 꼭 입고 있어라
우리슬비가 엄마곁을 떠난지 몇시간 되지도 않는데 벌써 보고싶구나
어제 집에와서 엄마는 슬비가 걱정되어 밤에 깊은 밤을 이룰수가 없었단다
엄마가 괜히 그 먼곳까지 보내는건 아닐까, 하면서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에야 잠이 들었구나
잠결에 전화밸소리가 알람인줄알고 끊어 버렸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혹시나 하고 수신확인을 했더니,
우리슬비가 새벽에 부산역에 도착해서 엄마한테 전화한것이었구나
어떻하니 엄마는 너의 전화를 애타게 기다렸으면서도
그만 잠결에 소중한 너의 전화를 끊어 버렸구나
미안하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을까?
생각만해도 아침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구나
다시한번 미안하고 ..
오는날까지 건강하고 엄마가 또 편지 보낼께

엄마한테 한 전화였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2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3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93
42349 일반 베르린으로가는 진수에게... 엄마가 2002.01.15 568
» 일반 슬비는 지금쯤 어디있을까? 슬비엄마 2002.01.15 535
42347 일반 행복한 한솔아! plains 2002.01.15 435
42346 일반 기특한 아들, 성민! 2002.01.15 642
42345 일반 월드컵홍보대사!!! 유럽탐사팀... 엄마가 2002.01.16 435
42344 일반 밤차 여행 떠나는 둘째 아들 민교에게 엄마가 2002.01.16 599
42343 일반 동환아 ♡아이시떼루♡ 이주연 2002.01.16 496
42342 일반 민아 진아 재미있니? 네팔에 있는 엄마 2002.01.16 401
42341 일반 듬직한 우리집 장남 하진형 2002.01.16 436
42340 일반 잘 지내니? plains 2002.01.17 506
42339 일반 보고싶은 슬비야! 슬비어무이 2002.01.17 388
42338 일반 울집막내태형이 김태형 2002.01.17 599
42337 일반 경민이형은 보아야해!! 임경준 2002.01.17 391
42336 일반 승철아 , 나흘째구나 우아한 2002.01.18 479
42335 일반 유럽탐사를 마치고 들어오는 ... 엄마가 2002.01.18 386
42334 일반 사랑하는 동생태형 김주형 2002.01.18 627
42333 일반 엄마딸 보름달에게 황선희 2002.01.18 557
42332 일반 보고싶은 석준 조정란 2002.01.18 436
42331 일반 사랑하는 영기야 영기엄마 2002.01.18 573
42330 일반 민교야~ 엉아다!! 형형형!! 2002.01.18 405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