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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경민아~

by 엄마가 posted Jan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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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네 전화 목소리가 밝고 건강하게 느껴져서
이제 마음이 놓인다.

보내놓고 밤잠을 설쳐가며 걱정도 했지만
우리 경민이는 잘할것이라 엄마는 믿어~~

경민아 지금 대전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봄비처럼 아주 촉촉하게 말야~

어제는 경준이의 생일이였어~
케익을 자르면서 왠지 허전하더라 네가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

친구들을 7명이나 불러서 생일잔치도 했어~
엄마가 바빠서 잘해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경준이가
많이 즐거워했단다.

그럼 여행을 마치는 시간까지 건강하길 엄마는 기도한단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