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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 아들아....

by 최영락 posted Jul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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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아~
엄마 마음이 이렇게 아프리라고는생각지 못했다.
불만이 가득찬 네 얼굴을 마주하고싶지 안아서 계속피해있었지만 차에타는 네모습을 보려니까 눈물이 왈칵 솟더구나 하지만 네가 큰 일을 하러간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기도 했고.
가라~
가서 어려운일도 알고 네 자신도 좀더 키우고 단체생활의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서 엄마랑 다시만나는 날 당당하게 엄마앞에 서려무나.
건강하게 씩씩하게 큰 나무가되서 오려무나.
잘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