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내딸윤소연

어제는 잘 도착했니 배멀미는 하지 않았니 엄마는 걱정이 많이 된다
소연이는 씩씩하게 잘해내고 있겠지 제주도에 태풍이 왔다는데
우리딸 비는 맞지 않았는지 목은 아프지 않은지 걱정에 걱정이 앞선다
소연아 힘내 돌아올때는 달라진 모습으로 만나기로 엄마랑 약속했지
오늘 동생들은 캠프 떠났어 신나하더라 속도 없이
엄마는 가계준비로 바쁠것 같다 아빠는 너 생각하면 목이 메인다더라
하루 지났는데 벌써 소연이가 보고싶다 돌아오면 엄마가 잘해줄께
소리도 안지르고 너 많이 존중해줄께 아빠가 약속한대로소연이가 돌아오면 귀뚤어줄께
너도 돌아와서 엄마아빠 말씀 잘듣고 동생들 잘 챙겨주는 좋은딸 되 주렴 엄마도 약속할께
사랑한다 윤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