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선아

사랑하는 우리아들 민선아! 지금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한팀이된 친구 형들과는 잘 지내고 있는지, 민선이는 유머가 있고 인간성이 좋으니까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믿어, 친구들과 형님들한테도 의젖한 민선이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스스로 할수 있는 일은 스스로 먼저 할줄 아는 멋진 남자가 되렴,
지금은 많이 힘든 시간들이 어떤때는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지금 그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하고 견뎌낸 사람은 자신도 몰라볼 정도로 정신적으로 많이
자라게 될거야, 이왕 고생은 하는거고 힘들어 하면 그 시간들이 더 견디기 힘들거고
생각을 잘하면 자립심이 생기고 의젖한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까,
추운 겨울을 견뎌내야 잎을 띄우는 큰 나무를 생각해 보아라,
힘들어도 잘 참고 민선이에게 의미있는 15일이 되길 빈다.
대장아저씨 말씀 잘 듣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라고 의논해라.
그분은 그렇게 하실려고 너희들 곁에 계신거니까,
민선아 엄마가 미안해서 어떻게 하지? 수저를 빠뜨려서 저녁에 식사시간부터 고생이 많았겠구나,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을 했는지 나중에 알려줘,
민선이가 건강하고 보람있게 잘 다녀오길 아빠 엄마 그리고 민관이까지 안산에서 기도할께
그리고 메모와 기록을 잘해라, 힘들다고 미루면 아무것도 못하는거니까
우리 민선이는 잘 할텐데 엄마 괜한 걱정을 하지.
힘들때마다 우리가족이 민선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려라,
민선아 사랑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