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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6 22:07

너를 보내며

조회 수 365 댓글 0
아들, 안녕 잘 지내겠지 지금 기분이 어떻신지 엄마,아빠는 아들 보내놓고 하루종일 일이 손
에 잡히질 않더구나. 엄마가 써놓은 편지는 보았는지 모르겠네. 인성아 싸 - 랑 - 해 아빠,누나도 인성이 걱정이 많은데 엄마는 우리아들 인성이를 믿기때문에 잘할거야. 엄마도 하루종일 인성이 생각뿐이야 그동안 떨어져 있지않아서 왼지 허전하다. 할아버지께서도 전화 하셔서 걱정을 하시는데 인성이가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면 무척 대견해 하실거야. 할아버지께서 너를 많이 사랑하신단다. 인성아 짱구가 너를 찾는것 같다. 그래서 이름을 짱구로 했다. 그리고 편지는 돌아 가면서 쓰기로 했어. 아빠 편지도 기대하렴. 오늘밤 좋은꿈꾸고 내일 다시 만나자 안 - 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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