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 스러운 나의 조카 형근아

사랑하는 나의 조카 형근에게... 출발 하는 너에게 아무것도 해줄게 없었던 이모의 마음이 한없이 허전했단다. 그날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느덧 훌쩍 커버린 네가 믿음직 스럽기도 하고 세월의 무상(?)함도 함께 느끼며 잠이 들었단다... 형근아 이모는 네가 탐험하면서 아주 많은것을 얻어서 오길 바라는 마음보다는 좀더 너의 인생에 커다란 희망을 줄수 있는 것으로 딱 한가지만을 정신속에 담아오기를 바란단다!!! 절대 아프면안돼(이모의 명령 ^-^ ) 사랑하는 형근아 이세상의 모든 바다와 산을 포용할수 있는 커다란 정신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나이중의 사나이로 자라나길 간절히 바란다!... 동안이나마 안녕! ^-^ (너를 사랑하는 이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