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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 너 걷고 있니?

by 어머니 posted Jul 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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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아!

햇볕이 따가웁구나
그곳에는 더더욱 뜨겁게 내리쬐고 있겠네?

많이 힘들지?
그래도 늘 웃으며 걷고 있을 아들 모습이 떠오른단다.

너보다 더 힘들어하는 친구 도와주면서
신나고 즐거운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엄마도 달리는 사람들 모임에 갈거다
내일 또 적을께

힘! 힘! 힘! 힘을 내세요.
홍석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