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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힘내~

by 임영훈 posted Jul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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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나 영훈이야..

요즘 많이 걷고 있데며?

이제 공주도시를 지났데며...정말 힘들겠네.

밤에도 걸었으니까...다리가 무척 아프겠네..

다리가 많이 아프겠다..아!맞다..나 내일 흥사단 가잖아..

그리고...모기도 많이 물리 겠네..

모기약 많이 바르고 있지?많이 씻고..혹시 남몰래..

나,아빠,엄마,보고 싶어서...훌쪽훌쪽...하는거 아니겠찌??????

샤워는 잘 하고 있지...몸에 다친거는 없궁...아...눈물 훌쩍 난다..

아..잘난척은 아니지만...나 어제 조선갈빗집에 가서 머 갈비 먹었는데...

야골리는거 아니야...화내지마..아찌????????????????

웅...알면 됬궁..형아 나도 내일 갈꺼잖아..형아 열심히 하고..나도 열심히 해서..

만나자...알겠찌??????????? 알겠지..꼭이다.꼭 열심히 해서 돌아 와야되 알았지..

형아 화이팅 이다.
"임태훈!!임태훈!! 홧팅!!홧팅!!"

울지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