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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고맙다

by 김국빈 posted Jul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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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너를 보내고 엄마 아빠 그리고 네 동생은 매일 걱정과 염려로 하루를 보낸단다.
처음으로 오랜 시간 부모 형재 곁을 떠나 자기자신과 환경과 또다른 힘든 역경을 이겨내기위해
결정한 너의 마음에 찬사를 보내며 또한 우리 장한 아들이 무사히 잘 호남대로 횡단을 마칠것으로 믿는다. 14박 15일이 인생에 있어서 짧을수 있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이 네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어떠한 힘과 자신감을 주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네자신이 판단하고 결정할뿐 ...
이 시간이 결코 헛되지만은 않을것으로 본다. 부디 많은 것을 배우고 서로 위하는 자신을 이기는 법도 터득해서 네가 살아가는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들아 사랑한다.
지치고 힘들때 엄마 아빠 그리고 민희를 생각하면 용기와 힘이 나겠지
또 연락하마 건강하기를
국빈이를 항상 걱정하고 생각하는 아빠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