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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들아

by 박제형 posted Jul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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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아
너무 보고 싶다.
많이 힘들지? 니가 할수 있다고 해서 너를 보내긴 했지만 거기 소식을 듣고 많이 힘들고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마음이 편치 않구나.
엄마는 제형이가 잘 이겨낼것이라고 믿는다. 제형아 화이팅!
제형아
시간 있으면 인터넷으로 멜 좀 보내렴. 엄마가 매일 인터넷으로 너희들의 상황을 잘 보고 있다.
아무쪼록 몸 조심하고 선생님 말 잘듣고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기를 바란다.
엄마는 제형이를 많이 많이 사랑한단다. 또 보낼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