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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보고 싶당....

by 국빈이 오빵... posted Jul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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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잘 지내?...
나 미뉘야...
정말 보고 싶진 않지만...
이렇게 써야 겠지?..
지금 인천이라고 하던데...
마뉘 힘들지?...
힘들꺼야..
나도 아빠랑 맨날은 아니지만 아빠는 뛰고..
나는 자전거 타고...하면서 산책하는데..
삼패 삼거리까지,...
그래도 오빠랑 엄청 차이 나지..
이 편지 꼭 보고,..
답장 쓸 수 있으면 꼭 써주었으면 좋겠어..
안 쓰면 오빠의 방과 침대가 위험하다....
잘 지내고..
몸 조심하고...
오빠는 힘들어도 신나지?..
엄마 아빠랑 떨어져 있으니까?..
아니면 됐어,..
답장 꼭 써줘~!
내가 또 편지 쓸게...
구럼,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