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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길에게

by 큰 아빠엄마가 posted Jul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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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아
오늘도 제법 덥구나
지금 제일 먹고 싶은게 먹고
이이스크림 하나 사서 택배로 부처줄까
아니 그 것보다도 큰아빠가 헬리곱트를 타고 네머리위에 내려줄게
잘받아라 누나둘 소은이에게 절대로 말하지마라
아이고 큰일 났네
만물 박사님 우리선풍기가 고장이네요
에어컨을 틀까요 말까요
빨리 말해봐

사랑하는 한길아
이행군을 잘마치고 돌아오면 부산 앞바다에 뜨있는 배를 절반정도 네 줄게
우리아들 한길이 믿는다
누나들 과 동생 많이 도와주라
잘자거라
안녕 또 다음에 2002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