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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나의아들 장상문

by 장상문 posted Jul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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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상문아
하루하루 지날수록 우리 상문이가 더 보고싶구나 하지만 축구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는
우리 상문이를 생각할때 아빠는 조금은 안심이 된단다
처음으로 이렇게 오래 아빠와 떨어지니 아빠도 앞으로 우리 상문이를 더욱 사랑하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에 문제가 있다 --- 다름아니고 심술쟁이 장영지다 신앙캠프와 풍물캠프에 갔다왔는데
요즘은 말썽만 부리고 엄마 아빠 말도 잘 안듣는다 우리 상문이가 와서 상문이가 겪은 일을
이야기하고 잘 타일러 주기바란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특히 여자친구) 형들과 생활하며
평소 상문이가 부족한 부문을 배워 한층 더 씩씩한 아들이 되기바란다
이번일이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도 어른이 되어도 큰 추억으로 기억될것이다
나중에 상문가 결혼하여 아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있도록 보랍차게 생활하기 바란다
사랑하는 ! 우리 상문이 화이팅
참 어제 저녁에는 아빠도 안방에서 우리 상문이를 위하여 우리 세식구가 같이 기도하였단다

*오빠 어제 28일 안방에서오빠를 위해 하느님께 묵주기도를 드렸어.
하느님도 우리 가족 3 아빠까지 기도했으니 예수님께선 다 들어주시겠지..
난 아주 요즘 심심하고 오빠에 대한 화풀이를 엄마가 다 나한테 하니 오빠가 얼마나 그립고
얄밉겠어?
그리구 난 너무 자랑스러워 울진에서 국토행단 간건 우리오빠 혼자 뿐이잖아 난 너무 자랑스럽고
용감한 오빠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 나 이제 그만 쓸게
바이바이!
-오빠를 얄미워 하는 영지가 씀-

@우리집 장남 장상문아!
너무 힘들어 혹시 엄마를 원망하지는 않는지?..
정말로 마음이 편치 않구나. 엄마가 항상 이야기 했듯이
어차피 너가 해야할 일인데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
짜증 내고 신경질 내고 그러면 더 힘들잖아~
오늘 하루도 모든 위험에서 널 지켜준 하느님께 감사 드린다.
우리가 경복궁에서 8월8일 너를 만나서 다 같이 재웅이 형아 부대에가서 같이 강릉 으로 바로 온단다.
재웅이 형아가 휴가란다. 잘먹고 좋은 경험 많이 해서 성숙된 모습으로 만나자!
내일 또 쓸께
-사랑하는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