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쌔꽁아 엄마다
연일 30도가 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강심장 엄마도
고니가 걱정되기 시작한다.몸앓고 있음 어떡하나 걱정이고
잘 씻지 못해서 여드름이 더 많이 났음 어떡하나 걱정이고
통통한 다리에 알이 배겨서 더 통통해졌음 어떡하나 걱정이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덜 재미있다는..친구도 몇 없다고 쓴 네 편지
잘 받아봤고 또 매일 매일 올려지는 탐험일지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단다.
뒤로 쳐지는 대원들이 좀 있는 모양인데 혹시나 고니가 거기 끼여있지나
않았는지 염려도 된단다.

쌔꽁아
고니가 없는 집은 너무나 쓸쓸해.
엄마의 온갖 구박도 씩씩하게 잘 견뎌내고
때로는 엄마 엉덩이도 툭툭치고
그리고 밉지 않게 엄마를 째려보고 하던 모습이 그립구나.
그 때는 막 엄마 엉덩이 툭툭친다고 혼내주고 째려본다고
구박했었지? 엄마는 고니를 딸로만 생각하지 않고
친구로도 생각했었나봐....나이만 먹었지 철없는 엄마를 여러모로
이해해줘서 고마워.빨리 10일이 지나가서 둘이 붙어앉아 드라마도 보고
탈렌트들 흉도보고 그리고 책도 사러가자.

세상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만큼 너를 사랑한다.
꿈길에 엄마 만나러 오렴.안녕 내딸.

이천이년 칠월 삼십일 새로 세시 사십분에 썼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2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3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94
969 일반 꿈이 많은 준수에게 김종선 2002.07.30 257
968 일반 화이팅! 박주영, 믿음직한 주영. 박대식 2002.07.30 224
967 일반 영웅이 되어가는 형석, 다연아 최금녀 2002.07.30 447
966 일반 보고싶은 세현이에게 이현해 2002.07.30 334
965 일반 자랑스러운 내딸 다영이에게.. 엄마가 2002.07.30 439
964 일반 장하다 내딸 이병훈 2002.07.30 235
963 일반 얘들아 잘있니? 성민,한내,길,소은 2002.07.30 277
962 일반 집 가까이 있을 무재에게. 이무재 엄마 2002.07.30 255
961 일반 오늘은 일찍 시작한다.세림공주 세림이네 2002.07.30 232
960 일반 기 상 !!!!!! 아빠가 2002.07.30 212
959 일반 아니벌써...새벽.아침 재성아 2002.07.30 188
958 일반 최승헌.최승민 사랑한다 엄마가 2002.07.30 205
» 일반 고냐 엄마닷(2) 류정임 2002.07.30 275
956 일반 자랑스러운 내아들아 엄마 2002.07.30 228
955 일반 ㅅłㄴгㅇı는 갑ㅃŀㄷг 경호야 심심행ㅜㅡㅗ... 김우선 2002.07.30 185
954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정범준 수운 2002.07.30 172
953 일반 너무도 보고싶은 나의 아들 상원아! 사랑하는 엄마 2002.07.30 272
952 일반 준규야 누나다^-^* 준규누나-_-☆ 2002.07.30 254
951 일반 주영아 ! 보고 싶데이. ^^* 신현화 2002.07.30 221
950 일반 정기리 정기리를사랑하는엄마 2002.07.30 288
Board Pagination Prev 1 ... 2079 2080 2081 2082 2083 2084 2085 2086 2087 208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