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아...... 지금은 뭐해 시작이 반이다 벌써 육일째 걷고 있구나소연이 끝까지 완주하여 대단한 힘을 보여줘 편지도 안오고 메일도 안오고 전화 사서함에 니목소리도 없고 엄마 속이 타들어간다 별일없겠지 곧 전라남도에 도착 하겠구나 .전남은 아빠.엄마고향 이기도해 .백양사 지나 장성 나주 영산포 영암읍 월출산 성전 강진읍내 들어가면 외삼촌 한테 전화해 전화걸수있으면 공일구..육삼사.. 일구삼영....알겠지 연락되면 누리빛 언니랑 소연이 보러 갈거라고 했거든 제발 편지좀해라 단단이 삐진거니 소연아 힘은들겠지만 조금만 참아보자 ...엄마는 집에서 에어컨도 켜지않아 소연이 한테 미안한 생각이들어서.엄마마음 알지 오늘부터 난경이 정빈이도 소연이가 보고싶다고 아우성들이다 가족이란 정말 소중한 것이야 .돌아오는 팔일에 근사한 선물 사가지고갈께 .소연아 잘때 엄마가 먹으라고 준 약 잘 챙겨먹어 먹어야 다리도 덜 아프고 덜 피곤하지 알겠지 엄마가 내일 또 편지 할께...좋은꿈꾸고 잘 자렴 내딸 소연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