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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근!! 엄마~~~~~.

by 김선희 posted Jul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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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고,또 보고싶은~~
그리구 많이많이 아주 많이 사랑하는 하형근!!!
엄마 편지 많이 기다렸지? 미안 미안~~
그런곳에 보내어 심한 고생을하는 우리 아들 형근이를 생각하니 아빠 엄마께섭섭하다고 생각할까봐 미안한 마음이 생기는구나.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걱정두되고,
하지만 우리 씩씩한 짱! 믿고있단다.
아빠께서도 걱정을 많이하시지만, 우리 큰아들 형근이를 항상 믿고 계신거 너도 잘 알지?
힘들지만 승리하고 돌아올 형근이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건강하게,씩씩하게,즐겁게? !!
형근이에게 많이 많이 고마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