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아들 형택!

오늘도 힘든 하루였지?
그래도 하루하루 지나면서 조금씩 익숙해지고 또 집으로 돌아올날이 가까워진다
일정이 빨리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고 싶은마음 간절하겠지만
거의 끝나갈쯤은 또한 아쉬움도 남게 되겠지
이젠 우리 아들이 강한 아들이 될것같다
모든것이 처음이 두렵지 마음먹고 대하면 두려울것이 없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결국은 좋은 성과를 거두듯이 말이다
아들아
너는 엄마가 보내는 글들을 잘 보고 있는지
엄마는 네 소식이 없어 조금 답답하다만
경북궁에서 반갑게 만날날만 기다리고 있다
형택이가 좋아하는 스포츠 소식을 전해준다면서도 그러질 못했다
형택이는 스포츠를 좋아하니까 행군도
스포츠 정신으로 즐겁게 해라
싫어하는 것을 하려들면 힘이 배가 들지만
좋아하는 것을 하며는 너무 쉽게 할수 있으니
마지못해 하는것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면
능률이 많이 오른다
억지로 한시간 하는 것 보다
즐겁게 10분 하는것이 효과적이다

사랑하는 아들
오늘도 좋은꿈꾸고
참 형은이가 꿈에 오빠 엽서를 받았다고 하더라
건강히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