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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힘든 가운데에서도 벌써 반이 지나갔구나
엄마는 아들이 너무 보고 싶구나
더운 날씨에 무거운 배낭을 매고 행군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다는 것을 잘 안단다.
등에 땀띠도 났을거고 발에 물집도 생겨서 걷기도 힘들텐데
잘 이겨내고 있다니 기쁘구나.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아들 소식이 궁금해서 계시판에 올라와있는
글들을 확인 한단다.글은 없지만 사진이 올라와 있더구나.
사진을 보니 아들 모습이 보여서 반갑더구나.
힘든 행군을 하면서 많은 생각과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오리라 믿는다.
우리 아들 이제 살도 많이 빠졌겠네.
올때 쯤이면 아빠,엄마가 몰라보면 어쩌지
고생이 되지만 잘 이겨내고 완주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조금 더 힘을내기 바란다
잘이겨내리라고 엄마는 믿어~~^^
힘~~내~~아들아




218.155.126.215 최명진 08/01[14:42]
자랑스러운 우리 명진이! 정말장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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