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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이곳 강화의 날씨는 하루종일 꾸물꾸물하고 안개비도 약간씩 내렸는데 동훈이가 걷고있는 길은
날씨가 어떤지 궁금하구나.
동훈아 벌써 7일째다. 부모님께 란에 올린 글들을 보니 엽서들도 붙였나본데 어쩌면 우리 동훈이
는 무소식인지?
인터넷에 올린 사진도 4장이나 나왔지만 우리 아들 얼굴을 암만 찾아봐도 보이지도 않고 희미하게
보여서 도저히 찾을수가 없단다. 사진을 보니 수통들을 가지고들 찍었던데 동훈이는 귀찮다고 생수
통만 들고 갖고 갔으니 더위에 물이나 제대로 먹는지 모르겠구나. 땀을 많이 흘리니 물을 많이 마시
거라. 엄마는 요새 밤에 삼량학교에 올라가 동훈이를 생각하며 운동장을 뛴단다. 오늘도 뛰어서 운
동장을 8바퀴나 돌고 5바퀴는 걸어서 돌았단다. 땀이 비오듯 하는데 동훈이는...동훈아 지금은 고통
스럽고 힘들더라도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어 나가자.
이제 집에 올 날도 7일 남았다. 장하다 우리아들!
8월 1일 강화에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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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56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5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22
41189 일반 최원준! 드뎌 광주를 지나다 원준 아빠 2002.08.01 266
41188 일반 휴!!드디어 엽서가 왔어요~ 권순영(엄마란다) 2002.08.01 243
41187 일반 재근이 보석 박재근 2002.08.01 347
41186 일반 보고싶은 아들 준영 엄마 2002.08.01 154
41185 일반 자랑스런 우리 아들, 딸에게 최봉철 2002.08.01 161
41184 일반 엄마 홀로 집으로 김종임 2002.08.01 254
41183 일반 중경이!! 힘내!! 명선누나 2002.08.01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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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81 일반 단잠을 잘까 이수지 2002.08.01 182
41180 일반 드디어 신발에 비밀을 찾았다........ 소연엄마 2002.08.01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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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77 일반 엄마랑 아빠랑 채호근 2002.08.01 192
41176 일반 용기있는 준영이에게 아빠,엄마가 2002.08.01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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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오늘도 여전히 걷고있을 동훈에게 이희경 2002.08.02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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