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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이곳 강화의 날씨는 하루종일 꾸물꾸물하고 안개비도 약간씩 내렸는데 동훈이가 걷고있는 길은
날씨가 어떤지 궁금하구나.
동훈아 벌써 7일째다. 부모님께 란에 올린 글들을 보니 엽서들도 붙였나본데 어쩌면 우리 동훈이
는 무소식인지?
인터넷에 올린 사진도 4장이나 나왔지만 우리 아들 얼굴을 암만 찾아봐도 보이지도 않고 희미하게
보여서 도저히 찾을수가 없단다. 사진을 보니 수통들을 가지고들 찍었던데 동훈이는 귀찮다고 생수
통만 들고 갖고 갔으니 더위에 물이나 제대로 먹는지 모르겠구나. 땀을 많이 흘리니 물을 많이 마시
거라. 엄마는 요새 밤에 삼량학교에 올라가 동훈이를 생각하며 운동장을 뛴단다. 오늘도 뛰어서 운
동장을 8바퀴나 돌고 5바퀴는 걸어서 돌았단다. 땀이 비오듯 하는데 동훈이는...동훈아 지금은 고통
스럽고 힘들더라도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어 나가자.
이제 집에 올 날도 7일 남았다. 장하다 우리아들!
8월 1일 강화에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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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4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8
27689 일반 현석아 화이팅! 손현석 2009.07.31 134
27688 일반 마지막까지 아자!아자! secret 최재영 2009.07.31 2
27687 일반 누나에게 김민정 2009.07.31 116
27686 일반 아들 어제 감자 왔드라~~ 박범진 2009.07.31 201
27685 일반 한알한알 정성들여 캐냈을 널 생각하며.. 정태연 2009.07.31 225
27684 일반 화이팅 박정민!!!!!!!!!!!! 박정민 2009.07.31 155
27683 일반 벌써3일째네.. 류지한,재한 2009.07.31 131
27682 일반 24대대 화이팅!! 신은찬 2009.07.31 162
27681 일반 울아들 좋아하는 안흥찐빵 많이먹었니? 심동진 2009.07.31 192
27680 일반 찬휘~~14대대 허찬휘 2009.07.31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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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78 일반 조승호~ 조승호 2009.07.31 154
27677 일반 언니안녕!!!!!! 박정민 2009.07.31 125
27676 일반 못 찾겠다 꾀꼬리~ 17대대 채예린 2009.07.31 326
27675 일반 사랑하는 아들 정재전 2009.07.31 194
27674 일반 시현아 널 보니 엄마 행복해 박시현 2009.07.31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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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70 일반 민수야, 편지랑 감자, 잘 받았어. 강민수 2009.07.31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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