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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최 원준군!

오늘의 일정표를 보니, 나주를 지나 강진으로 가는 길이구나.
그 길은 옛날에 선비들이 유배가는 길로 유명한 곳이었다는데. 아빠도 가 보지 못한 그 길을 벌써 우리 아들은 열심히 탐험을 하고 있으니 이제는 많이 컷다는 생각이 드네.
건강하고 멋지게 자라주는 아들 모습이 고맙구 대견하다. 가기전에 늘 "제가 알아서 잘 할께요" 하는 목소리가 귓가에 여전히 생생하게 들리고 있고. 정말로 빨리 보고 싶구 또 자랑스럽다 아들아. 무엇보다 형, 누나들 틈에 껴서 혼자서도 잘 하고 있으리라고 믿는다. 자랑스런 아들이니까.

아들아! 할머니께서 원준이를 보고 싶어서 언제 오느냐고 하신다.
편지하던지 인터넷에 올리던지 해봐라.
참! 나주에서 배는 많이 먹었니.

팔월 팔일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원준이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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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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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22
41109 일반 Re.죄송하지만, 그건??? 저도,엄마예요 2002.08.02 139
41108 일반 수고하시는 대장님.? 질문 학부모 2002.08.02 143
41107 일반 신부님도 보내 주셨구나....하섭아!!!! 엄마가 2002.08.02 191
41106 일반 기훈아 누나다... 문희경 2002.08.02 237
41105 일반 뭐든지 할 수 있어! 최원준 큰이모 2002.08.02 178
41104 일반 엽서 잘받아보았다. 이현해 2002.08.02 143
41103 일반 고맙다 아들아! 윤태현엄마 2002.08.02 141
41102 일반 태훈아 힘내라!!! 임창업 2002.08.02 171
41101 일반 고생하며 성숙해지는 승민에게 이승민 2002.08.02 169
41100 일반 내친구 지희야^-^ 정주리 2002.08.02 217
41099 일반 사랑해!!! 윤태현엄마 2002.08.02 136
» 일반 고맙구나 최원준 아빠가 2002.08.02 171
41097 일반 승우야! 마지막까지 힘내라. 엄마 2002.08.02 179
41096 일반 승민에게 이승민 2002.08.02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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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94 일반 정연진 보아라~ 정연수 2002.08.02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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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92 일반 수고하십니다 대장님 재근엄마 2002.08.02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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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90 일반 2002.08.02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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