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으로

by 이유찬(엄마가) posted Aug 02, 20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으로

│ 그 깊은 떨림.
│ 그 벅찬 깨달음으로
│ 그토록 익숙하고
│ 그토록 가까운 느낌을
│ 너는 처음 맛보았을거야

│ 네가 떠나던 날
│ 그 날의 떨림은 아직도
│ 내가슴에 생생하게
│ 그립고 애틋한 마음으로
│ 소리없이 다가온단다.

│ 생각할수록 대견하고
│ 믿음직스러움에
│ 말못할 뿌듯함으로
│ 아무에게나 다가가
│ 말해주고 싶은거 아니?

│ 오늘 엄마는 10일간의
│ 교육이 끝났단다.
│ 네가 고생하는것, 힘든것
│ 생각하며 엄마도 열심히
│ 최선을 다해 공부했단다.

│ 비록 어렵고 때론 힘들기도 했지만
│ 널 생각하면 엄마는
│ 하나도 힘들지 않았단다.

│ 우리 만날날이 가까워 오고 있지?
│ 처음에도 말했지만
│ 깊은 떨림으로, 벅찬 깨달음으로
│ 너의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이
│ 입성하는 날까지 계속되기를 바라며

┼ 찬이를 보고싶어하는 엄마가 ┼